본문
|
|
|
吾宗舊有一冊全平君按嶺臬時剞劂者也後七十五年丙午宗丈選氏又重修於平昌任所 오종구유일책전평군안령얼시기궐자야후칠십오년병오종장선씨우중수어평창임소 成四冊譜例漸備今至六十年子孫益繁而昌增修之擧又可己乎諸宗相與謀之久矣 성사책보예점비금지육십년자손익번이창증수지거우가기호제종상여모지구의
|
우리 종친은 오래된 한 권의 족보가 있었는데 전평군(柳淰)이 영남관찰사로 있을 때 간행한 것이다. 그 후 75년이 지나 영조2(1726)년에 종중의 어른 류선(柳選)씨가 평창의 임지(任地)에서 다시 고쳐서 4권의 족보를 갖추게 되었고 60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러 자손이 더욱 번창하여 증보(增補)할 것을 여러 종친이 함께 논의한지 오래되었다.
|
義養適守安東府始克鋟梓亦丙午歲也譜例皆遵舊不敢改而註錄稍詳之凡十冊始以一 의양적수안동부시극침재역병오세야보예개준구불감개이주록초상지범십책시이일 冊而爲四冊四冊而爲十冊後又有繼之者則將不知至於幾十冊也吾宗勉之哉 책이위사책사책이위십책후우유계지자즉장불지지어기십책야오종면지재
|
류의양(柳義養)은 안동부사가 되어 다시 출판하니 병오보(1786년)이다. 이 족보는 감히 고친 것은 없고 옛 족보를 기본으로 주록(註錄)을 상세히 하여 모두 10권으로 하였다. 1권이 4권이 되고 4권이 10권으로 되었으니 뒷날에 또 이어지게 될 것이니 장차 몇 십 권이 될지 알 수 없도다. 우리 종친들이어 힘쓸지어다.
|
歲丙午月日嘉善大夫行安東府使全州柳義養書 세병오월일가선대부행안동부사전주류의양서
|
정조10(1786)년 가선대부 안동부사 의양이 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