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류씨 족보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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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보

1. 임진보

2. 구병오보

3. 재병오보

4. 병자보

5. 갑자보

6. 병진보

7. 임진보발

 

 

회헌공파보

8. 회헌공파보 신축보

 

본문

p07.png 5. 甲子譜叙 갑자보서 (1924년)

 

 

源深流長淮水不絶根盤葉奕泰山爲盟噫全州之柳同出於完山伯而世代旣遠雲仍漸繁

원심류장회수불절근반엽혁태산위맹희전주지류동출어완산백이세대기원운잉점번

分而爲各派散而處各地喜慶哀問之有不相及

분이위각파산이처각지희경애문지유불상급

 

 

근원이 깊은 물은 길게 흘러 끊이지 않고 뿌리가 튼튼하면 잎이 무성하여 태산(泰山)이 된다. 아! 전주류씨는 완산백에서 나와 멀리 세대를 이어가 자손이 점점 번창하여 각파로 나뉘고 각지로 흩어져 살게 되었으니 기쁨도 슬픔도 어찌 없었으랴.

 

 

 

則蘇氏所謂至於途人者固勢之所不免然推本所自同是一源則記之譜冊名某字某某年

즉소씨소위지어도인자고세지소불면연추본소자동시일원즉기지보책명모자모모년

月日生卒某官爵某卿邑無不備載披之几案常常目接猶同居共㸑也

 

 

월일생졸모관작모경읍무불비재피지궤안상상목접유동거공촌야

소동파(蘇東坡)가 말한 바와 같이 나그네가 된다는 것도 바로 이런 것이며, 세력이 단단해지면 한 가닥 자기의 근본을 추구하는 것은 면할 수 없는 것이다. 족보에 이름, 자(字), 생졸년월일과 벼슬을 기록하는데 어느 고을에서 준비가 안 되었다든지 책상에서 찟겨져버려 등재되지 못하는가 하면 항상 얼굴을 맞대고 같이 산다.

 

 

 

其視之異姓殊屬詎不有別自親厚者乎此精之所不能己而此今日合族尊祖而第五回大

기시지이성수속거불유별자친후자호차정지소불능기이차금일합족존조이제오회대

同譜之所以修正也舊有自文化移貫之說爲後來疑案者

동보지소이수정야구유자문화이관지설위후래의안자

 

 

그러나 다른 성을 보듯이 하니 어찌 유별나지 않으며 친후(親厚)의 정이 솟아나리요. 이제 모든 종족이 합하여 다섯 번째 수정대동보를 만드는 것도 이런 까닭이다. 구보(舊譜)에는 문화에서 이관(移貫)한 것을 후에 의심하는 분도 있었다.

 

 

 

實由於文獻之不足而豈非問瓞難稽尋源莫睹者耶昔全平君時壬辰譜實吾柳譜冊之始

실유어문헌지부족이개비문질난계심원막도자야석전평군시임진보실오류보책지시

而歷世修譜一冊四冊十冊去丙子十七冊而今爲冊

이력세수보일책사책십책거병자십칠책이금위책

 

 

그러나 사실을 고증할 문헌이 부족하여 상세히 고찰하기 어려우니 어찌 하리요. 옛날 전평군(류심) 때의 임진보가 실제 우리 류씨족보의 시작인데 세대를 두고 1권으로 4권으로 10권으로 수보(修譜)를 거듭하다가 지난 병자년에 17권으로 지금은 (23)권으로 완성하게 되었다.

 

 

 

嗚呼休哉吾祖垂裕之澤愈久愈新而於追遠報本之韶根敦睦之誼勿替引之以至乎無

오호휴재오조수유지택유구유신이어추원보본지성동근돈목지의물체인지이지호무

窮則吾柳之幸孰大於是吾宗勉之哉

궁즉오류지행숙대어시오종면지재

 

 

아! 우리 조상들께서 끼쳐주신 덕이 오래도록 새로워 조상의 덕을 추모하여 제사를 지내고 자기의 태어난 근본을 잊지 않고 은혜를 갚는 정성으로 같은 뿌리의 화목(和睦)하는 정다움을 변치 않고 무궁하게 하였으니 우리 류씨문중의 다행이며, 더욱 닦고 닦는데 우리 종친이 힘쓸지어다.

 

 

 

本之譜冊推之大同孝弟之心詎不有油然者乎吾宗勉之哉譜冊凡例旣有由仰紹述而顧

본지보책추지대동효제지심거불유유연자호오종면지재보책범례기유유앙소술이고

今譜牒之告厥亶於諸宗爲先之誠而至於費省而事竣就速而功成則永熙晥兩氏之勞爲

금보첩지고궐단어제종위선지성이지어비성이사준취속이공성즉영희환양씨지노위

多古之待其人而行者政謂此也

다고지대기인이행자정위차야

 

 

이 족보를 높이 받들면 화평하게 부모와 형을 섬기는 마음이 유연하게 일어날 것이니 우리 종친이 힘쓸지어다. 이 족보의 범례에 유래를 상세히 적었으며, 이 족보가 모든 일가들이 선조를 받드는 정성으로 비용이 마련되고 속히 완성되었으니 영희(永熙), 환(晥)씨 두 분의 많은 노고를 치하 드리는 바이며, 옛것을 이어 행하면 바르게 될 것이다.

 

 

 

閼逢困敦重陽節 春湖公十三代祀孫 前參奉 長熙謹書

알봉곤돈중양절 춘호공십삼대사손 전참봉 장희근서

 

 

1924년 9월 9일 춘호공 13대 사손 전참봉 장희(長熙)가 삼가 쓰다.